IFRC "北, 폭염 노약자 열사병 사상자…농업피해 심각"
北매체, 평양냉면 여름철 음식 소개…워터파크 홍보도
북한 조선중앙TV는 "낮 최고기온은 강계 38.9도, 평양 37.8도…당일 최고기온으로서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40도를 넘어서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일 폭염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냉방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은 식중독이나 탈진, 열사병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생활 속 취할 수 있는 건강 관리를 특히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푹푹 찌는 평양 시내 풍경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해수욕장의 모습도 소개됐다. 매체는 북한의 워터파크인 '문수물놀이장'을 이용하는 북한 주민들을 조명해 즐겁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장면으로 묘사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 매체를 통해 들여다 본 평양 거리에는 따가운 햇볕과 찜통같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이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부채와 양산, 손전화(휴대전화)로 얼굴을 가리고 바쁘게 이동하는 사람들, 곳곳에는 휴대용 핸디 선풍기인 일명 '손풍기'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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