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대입은 전략이다! 2019학년도 동국대 입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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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5일 15:19:29
    [김형일] 대입은 전략이다! 2019학년도 동국대 입시분석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51)>(13) 동국대편
    기사본문
    등록 : 2018-07-27 09:56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입시열전’ - ‘김형일의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는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매주 대학별 입시분석 기사를 게재합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2019학년도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합격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일부는 해당 대학의 선발전형과 인재 유치방안을 소개하는 입학처장과의 인터뷰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국대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을 소개합니다.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2019학년도 대학별 입시분석 (13) 동국대편
    학생부종합 선발비율 정원의 50% 차지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하며 지원전략 설정


    2019학년도 동국대는 전년도와 동일한 선발체제를 이어간다. 전체 정원의 71.4% 선발비율을 차지하는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없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특기자전형 선발을 실시하고, 정시는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을 중심으로 28.6%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한 선발체제가 유지될 경우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다. 전년도 동국대는 교과전형을 폐지하고, 논술전형의 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화를 주는 등의 전형 전반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던 만큼 변화에 따른 전년도 입시결과 양상을 분석하여 올해 지원전략 수립에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중점적으로 살펴볼만한 전형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간판인 Do Dream전형을 필두로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불교추천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에서 전체 신입학 정원의 50.9%를 선발하고 있어 교과학습 이외에도 교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진학의 문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선발체제 구성은 비단 동국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보편화를 염두에 두고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자.

    입시결과는 매년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하는데, 동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과 논술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다. 두 자료 모두 해당 전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지원자들은 반드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전공적합성이 중요한 Do Dream전형

    동국대의 간판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전형은 전년도 선발인원이 기존의 430명에서 647명으로 대폭 확대되며 학과별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냈었다. 올해 역시 전체 선발전형 중 가장 높은 숫자인 635명의 선발인원을 나타내고 있어 주도적인 고교생활을 바탕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Do Dream전형은 1단계 정성적인 서류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의 합산점수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되어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도 ‘수시납치’의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 전년도의 경우 모집인원 증가로 인해 전체 경쟁률은 기존의 20.83에서 15.59:1로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는데, 전년도와 올해 선발인원이 비슷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정성적으로 실시되는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충실도와 인성을 평가한다. 학교생할충실도는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15점, 자기주도학습능력 25점, 전공적합성 40점의 배점을 나타내고, 인성은 인성과 사회성에 20점의 배점이 부여되어 있어 전공적합성이 상당히 중요시됨을 알 수 있다. 전공적합성은 지원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자질과 관련한 부분의 우수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해당학과와 연관된 과목의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동아리, 독서, 진로탐색활동, 학교생활 전반에서 목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이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Do Dream전형은 보통 학과별 2등급 초반부터 3등급 중반에 이르는 합격자 평균 성적을 나타낸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해당 성적이 아닌 활동이며, 해당 성적보다 낮은 등급대의 학생도 적극적인 비교과 활동 내역을 갖추고 있다면, 얼마든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소재로 선정하여 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을 추천한다. 동국대가 발행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은 자소서 작성 요령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필수적으로 확인하도록 하자.

    Do Dream과 평가요소가 동일한 불교추천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불교추천인재전형의 전형방법은 Do Dream전형과 동일하다. 다만 불교추천(일반)전형의 경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스님이나 소속(졸업) 종립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년도부터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자격 충족자들은 교과 성적의 부담을 다소 덜어내고 도전해 볼 수 있다.

    불교추천전형은 건학이념 수행과 학업역량, 그리고 인성을 핵심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성과 학업역량이 최우선시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여 경쟁률이 낮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불교학부를 제외하면 2~5명 수준으로 상당히 적은 편이다. 학업부문에 다소 취약하다는 생각이 들면 학과를 하향하는 우회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과별 합격자 성적 분포는 2등급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중요한 학교장추천전형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 추천을 받은 인문 2명, 자연 2명의 학생이 도전할 수 있는 전형이다. 전년도에 면접이 폐지되고, 서류심사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형태로 간소화 되는 변화를 나타냈데, 올해 역시 서류 100% 반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의 경우 모집인원 증가로 인해 전체 경쟁률은 기존의 17:1 수준에서 8:1 수준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된 419명을 선발하지만, 감소인원이 18명으로 적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경쟁률 하락에도 전년도 입시결과는 상승한 모습이다. 전과목을 기준으로 2017학년도 인문은 2.47등급, 자연은 2.32등급의 평균을 나타냈던 성적이 2018학년도에는 인문은 2.22등급, 자연은 2.29등급으로 상승되었다. 해당 성적대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지원을 고려하되, 내신 등급 이외에도 정성적인 서류평가가 당락의 핵심이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서류평가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조한다. 기초 학업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학습의 주도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와 대회참여 등, 그리고 독서활동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참고하자.


    경찰행정학과 자연계 모집 신설된 논술전형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동국대 논술은 쉽게 출제되어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전년도 고사 일정이 수능 이후로 변경되며 전체 경쟁률은 28.64:1에서 35.95:1로 상승했다. 합격을 위해서는 동국대가 제공하는 ‘2019학년도 논술가이드북’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논술고사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학생부 40%, 논술 60%가 반영되지만 학생부의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 실제 당락은 논술에서 결정된다. 논술은 이해력,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 자연계 모두 영어지문 없이, 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계 논술에는 수리논술 2개 문항을 포함하며, 과학은 선택형이 아니므로 출제되는 1개 문항을 풀어야 한다. 자연계 논술의 경우 전년도 까지는 수학 1문제, 과학 2문제가 출제되었다. 출제영역은 지구과학 없이 물리, 화학, 생물의 일부 혹은 전체 통합교과형이다. 제시문은 최근 경향을 반영하며, 주로 교과서와 EBS교재에서 발췌된다. 올해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출제 기조를 유지 할 계획이므로 고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 또는 나형), 영어, 사회(또는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적용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을 적용하며, 경찰행정학부는 탐구가 반영 과목에서 제외되고, 이보다 1등급 높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적용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수학 가 또는 과탐 포함 필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경우 실질 경쟁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참고하여 마지막까지 수능 학습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SW특기자 선발

    실기로 선발하는 전년도 신설된 특기자(SW)전형은 올해도 모집을 이어간다. 컴퓨터공학전공에 지원한 학생은 120분 동안 제시된 과제를 통해 수학을 비롯한 계산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SW설계를 위한 기초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멀티미디어공학과에 지원한 학생 역시 과제를 통해 멀티미디어공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전년도 컴퓨터공학전공의 접수 경쟁률은 14.9:1, 멀티미디어공학과의 경쟁률은 7.25:1로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기출문제를 참고로 실기고사에 철저히 대비해야만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경찰행정, 수학교육과 선호도 높아

    정시는 11명 증가된 856명을 선발한다. ‘가/나’군 학과분할 모집을 실시하는데, ‘가’군과 ‘나’군의 모집단위는 각각 33개, 20개로 균등했던 전년도에 비해 ‘가’군 선발이 증가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정시는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 간 점수 차 조정이 눈에 띤다. 올해 영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으로 격차가 크지 않고, 4등급부터 190점, 5등급 180점으로 역전이 어렵도록 설계하였다. 전년도는 3등급부터 190점으로 점수격차가 커졌는데, 올해는 이에 비해 완화된 셈이다. 이외 과목인 인문계는 국어(35%), 자연계는 수학(35%)의 가중치가 높게 설정되어 있다.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은 90%~95%, 자연은 83%~89% 범위에서 형성되는데, 고양캠퍼스에서 수학하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은 오히려 성적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문계열 식품산업관리학과, 자연계열 가정교육과가 낮은 성적 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경찰행정학과와 수학교육과는 매년 가장 높은 성적분포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도 참고하자.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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