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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신태용 실험 폄하하지 않았으면”

  • [데일리안] 입력 2018.07.05 15:16
  • 수정 2018.07.05 15:1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지나치게 부각되는 ‘과’에 안타까움 드러내

16강 진출 실패로 국민에 사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에게 지나친 비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한축구협회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에게 지나친 비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에게 지나친 비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정몽규 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월드컵 결산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결과를 평가하고 축구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 회장은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러나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점은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F조 조별리그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1승 2패, 조 3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신태용 감독에 대해서는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옹호했다.

정 회장은 “신 감독의 실험, 전술에 대한 비판은 공감하지만 도전정신을 너무 폄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최종예선 2경기에서 김민재라는 신인을 기용해 대형 수비수를 발굴한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조현우와 이승우, 윤영선, 주세종 등을 과감하게 기용해 대표팀의 운용 폭을 넓힌 것에 대한 평가는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신 감독에 대해 ‘과’가 지나치게 부각돼 안타깝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신 감독에게 공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과’가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 같다”며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감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또한 정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구상도 드러냈다.

그는 “독일전 승리는 자랑스러운 성과이지만 이제는 투지보다는 온전한 경기력으로 승리해야 한다”며 “기술은 유소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술 발전을 위해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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