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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 개최


입력 2018.06.24 10:19 수정 2018.06.24 10:29        이홍석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다문화 및 이주 청소년 대상 멘토링 진행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23일 코오롱그룹이 진행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23일 코오롱그룹이 진행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다문화 및 이주 청소년 대상 멘토링 진행

코오롱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경제적 문제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학업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회사업으로 동일한 배경을 가진 대학(원)생이 멘토가 돼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활동에 참가한 41명의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매월 한국어 학습을 비롯해 진로 지도, 문화체험, 예체능 활동 등을 함께하며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종결식에는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종결식에서는 그 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우수팀 시상에 이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망팔찌’를 만들고 서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담긴 카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코오롱그룹은 요리사를 꿈꾸는 다문화·이주배경의 청소년들이 한식조리기능사자격증을 따도록 지원하는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8명의 청소년들에게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지원했고 현재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희망자에 한해 ‘호텔 카푸치노’에서 인턴쉽을 진행하고, ‘덕평자연휴게소’의 식음사업장 탐방, 실습 및 셰프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들의 꿈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나눔경영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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