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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최고 득표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84%


입력 2018.06.14 03:01 수정 2018.06.14 06:10        이배운 기자

“시민들의 기대가 압승으로 이어져…결초보은하겠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데일리안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데일리안

14일 오전 3시 기준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전국 최고 득표율 당선자는 42만2555표를 받고 84%의 득표율로 당선된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차지했다.

이용섭 후보의 최고 득표율은 이른바 ‘호남민심’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지역을 높은 득표율로 싹쓸이하며 호남민심을 되찾았다.

특히 이번 호남민심에는 높은 투표율까지 가세하면서 이 후보의 최고 득표율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전북의 투표율은 각각 66.2%, 61.9%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 1위, 3위를 기록했다.

호남은 주요 선거마다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 조사에서 83.6%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오자 “광주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압승으로 이어졌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광주발전을 통해 결초보은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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