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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 영화 '독전' 주목


입력 2018.05.22 15:54 수정 2018.05.22 15:57        김명신 기자
핫한 범죄물 '독전'이 외화들의 강세를 뚫고 47일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 영화 포스터 핫한 범죄물 '독전'이 외화들의 강세를 뚫고 47일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 영화 포스터

핫한 범죄물 '독전'이 외화들의 강세를 뚫고 47일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2일 오후 1시 기준 32.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러한 행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등 외화들의 초강세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유의 유머 코드로 중무장한 청불 마블 영화 '데드풀2'의 예매율을 제친 것은 물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버닝'까지 제친 수치로 더욱 눈여겨볼 만 하다.

한편 '독전'은 충무로의 독보적인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완벽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폭발적인 존재감의 캐릭터, 압도적 미장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중무장한 영화 '독전'이 과연 한국 영화의 반등을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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