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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무대 골 신고식',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 "다른 팀 좋은 제안도 있었지만..." 어떤 사연?


입력 2018.05.06 00:59 수정 2018.05.06 08:27        박창진 기자
ⓒ이승우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승우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승우가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현 소속팀 베로나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또한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생각도 눈길을 끈다.

이승우는 과거 스페인 카탈루냐 언론 '스포르트'의 조세프 카프데빌라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승우는 "모든 것이 좋다. 이곳에서의 삶을 배우고 있는 단계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 소속으로 시즌을 보냈다. 이승우는 지난 9월 라치오를 상대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달 키예보 베로나, AC밀란을 상대로 치른 코파 이탈리아 무대에서 연속 선발 출장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정착했다.

이승우는 "다른 팀으로부터 좋은 제안도 있었지만 베로나의 스포츠 디렉터가 나를 설득했다. 클럽은 나에게 신뢰를 줬고, 이제는 내가 잘해야 할 때다"며 "팀에 적응하는 부분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수월했다. 지금은 이탈리아 축구를 배우면서 동시에 적응 중이다. 나는 아직 19살이고 인내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대해 "언젠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축구를 하고 싶다"면서 "나는 메시와 비교되는 것을 좋아했다. 이는 엄청난 영광이었다. 메시와의 비교는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줬고, 축구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승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세리아A 36라운드 AC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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