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맨유vs토트넘 ‘FA컵 사나이 손흥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이 무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에 나선다.
맨유와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18 잉글리시 FA컵’ 4강전에서 만난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89승 48무 51패로 맨유가 우세하다. 하지만 FA컵에서는 다르다. 지금까지 총 15번의 맞대결이 있었고, 공교롭게도 5승 5무 5패로 동률이다.
손흥민은 FA컵의 사나이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지난 세 시즌 동안 FA컵 15경기에 출장했고 무려 14골(9득점-5도움)에 기여하고 있다. 잉글랜드 전체 클럽에서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다.
맨유vs토트넘 FA컵 4강 팩트체크
- 두 팀의 FA컵에서의 맞대결은 총 15번 있었고 5승 5무 5패로 동률이다.
- 맨유는 최근 FA컵 3경기(1997년, 2008년, 2009년)서 모두 승리했다. 마지막 패배는 1980년 1월 3라운드 재경기다.
맨유 관전 포인트
- 이번 경기는 맨유의 29번째 FA컵 4강전이다. 이는 지난해 아스날과 함께 4강 진출 최다 기록이다.
- FA컵 4강전에서 13연승을 기록했던 맨유는 이후 세 차례 4강전서 두 차례나 탈락했다. 2016년에는 우승했지만 2009년과 2011년에는 각각 에버턴, 맨시티에 발목을 잡혔다.
- 로멜루 루카쿠는 이번 시즌 FA컵 4경기서 모두 골을 넣었고 총 5골을 몰아치고 있다.
-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스날 시절 웸블리서 열린 네 차례 FA컵 경기서 5골을 기록했다.
- 조제 무리뉴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면 역대 세 번째 2개 클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될 수 있다. 이 기록은 허버트 채프먼(1922년 허더스필드, 1930년 아스날)과 빌리 워커(1935년 셰필드 웬즈데이, 1959년 노팅엄 포레스트)만이 지니고 있다.
토트넘 관전 포인트
- 토트넘은 최근 7번의 FA컵 4강전에서 모두 패했다. 이는 최장 기간 FA컵 4강전 패배 기록으로 남아있다.
- 토트넘은 이번 시즌 FA컵 6경기서 17골을 기록 중이며, 팀 최다 득점이다.
- 두 시즌 연속 FA컵 4강전에서 탈락한 가장 최근 팀은 1987-88시즌~1988-89시즌의 노팅엄 포레스트이며, 모두 리버풀에 패했다.
- 손흥민은 최근 세 시즌 동안 FA컵 15경기에 출장했고 14골(9득점-5도움)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다.
- 에릭 라멜라는 지난 네 차례 FA컵 경기서 5골(2득점-3도움)에 관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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