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벅스, 주문 없이 앉아 있던 흑인 체포…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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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타벅스, 주문 없이 앉아 있던 흑인 체포…인종차별 논란
    2명 흑인 무혐의로 즉각 풀려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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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4-15 10:37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 _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던 흑인 남성 두 명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펜실베니아 주 필리델피아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에 갑작스럽게 경찰 6명이 출동해 흑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언론과 연합뉴스 보도 등에 의하면 지난 12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에 갑잡스럽게 경찰 6명이 출동해 흑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이날 흑인 남성 2명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었고, 이를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이들에게 다가가 곧바로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이들은 사업 논의를 위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른 백인 남성이 "이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경찰까지 출동한 것이냐"고 따졌고 다른 고객들도 "흑인 남성들이 체포될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은 트위터에서 300만 뷰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체포된 흑인 남성 2명은 무혐의로 즉각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고, 필라델피아 경찰 당국도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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