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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독극물 쏟아 MBC 퇴사 "온몸에 수포 났다"


입력 2018.04.12 01:31 수정 2018.04.12 08:47        이한철 기자

MBC '라디오스타' 출연, 웃지 못할 사연 공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배가 MBC를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MBC 방송 캡처.

이사배가 독극물로 인해 MBC를 떠나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사배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특수 분장을 하면 해골 표시된 독극물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밤샘 작업을 하던 이사배는 독극물을 팔에 쏟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뚜껑이 덜 닫힌 걸 모르고 엎질렀고, 팔에 그대로 독극물이 쏟아진 것.

이사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포가 났다. 치료를 받았는데 낫지 않았다"며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병을 앓게 됐고 MBC를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한결 나아진 것처럼 봉이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사배는 "지금도 피부가 예민해서 심한 분장은 직접 하지 못한다"며 "MBC에서 산재처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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