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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남편 김형규 칭찬 재조명 "어떻길래?"


입력 2018.03.31 12:10 수정 2018.03.31 13:37        박창진 기자
ⓒMBC 사진자료 ⓒMBC 사진자료

'비긴어게인2'에 출연중인 김윤아가 화제인 가운데 김윤아가 어두웠던 과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아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윤아는 "저희 아버지가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몸이 많이 아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윤아는 "그래서 환자 특유의 신경질도 있으셔서 초등학교 때는 동네 구급차가 오면 무조건 우리 집이었다"라며 "한 달에 두세 번은 응급실 실려 가시고 들어갈 때마다 이번엔 죽네, 이번엔 사네 얘기했고 항상 집안에 죽음이 있었다. 중환자, 죽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가정생활이라는 것에 대해서 좋은 느낌이 없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말했다.

김윤아는 "그런데 이 친구(김형규)는 가만히 보니까 너무 사랑이 많은 집에서 그 사랑을 다 받고 자란 거다"라며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양지바른 데서 너무 잘 자란 나무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윤아는 "만나면서 그게 너무 부러웠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항상 마음의 여유가 있고 항상 뭔가 재밌구나. 그래서 나도 같이 덩달아 안심이 되고 그런 게 가장 김형규의 매력 포인트 중의 하나가 아니었나"라고 남편의 장점을 칭찬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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