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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버지 돌아가신 후 앞이 안 보일 정도"


입력 2018.01.18 00:20 수정 2018.01.18 22:58        임성빈 기자
ⓒtvN 방송화면 캡쳐

'마더' 이혜영이 오래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마더' 이혜영과 배우 문숙과의 남다른 인연이 회자되고 있다.

문숙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故 이만희 감독과에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만희 감독이 사망한 후 운전을 못할 정도로 눈이 안 보이고 24시간동안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故 이만희 감독은 문숙과 재혼하기 전, 전처와의 사이에 딸 이혜영을 낳았다. 배우 이혜영은 앞서 방송을 통해 "아버지는 15년 동안 50편의 영화를 만들 정도로 영화를 위해 불꽃처럼 사셨던 분이다"라며 이만희 감독이 영화에 대해 품었던 열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KBS 승승장구에 출연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우리에게 남겨줄건 자신의 이름 석자와 작품밖에 없다고 하셨다"며 "그런데 아버지의 이름은 세월과 함께 잊혀져버렸고 아버지의 작품은 모두 손실되고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혜영이 출연하는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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