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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


입력 2018.01.06 15:31 수정 2018.01.06 15:31        스팟뉴스팀

대부분 폐경 여성들에 해당…적색육 섭취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대부분 폐경 여성들에 해당…적색육 섭취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메디컬 뉴스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 (Institute of Health and Wellbeing) 소장 질 펠 박사 연구팀이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nk)에 수록된 여성 26만2195명(40~69)의 7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펠 박사는 가공육을 매일 최소한 9g 이상 먹는 여성은 가공육을 전혀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21%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소시지의 경우 일주일에 2개 정도다.

이는 가공육에 첨가되는 일부 화학성분이 발암물질일 위험이 높기 때문인 것과도 연관이 있다.

다만, 이는 대부분 폐경 여성들에 해당됐다. 폐경 전 여성은 이 같은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쇠고기 등 적색육 섭취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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