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준비상황 점검하며 대화 로드맵 구상


입력 2018.01.06 14:37 수정 2018.01.06 14:38        스팟뉴스팀

"강력한 국방력 기반으로 남북대화 추진" 낙관론 경계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휴일에도 관련 준비상황을 보고받으며 대화 로드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휴일에도 관련 준비상황을 보고받으며 대화 로드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강력한 국방력 기반으로 남북대화 추진" 낙관론 경계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휴일에도 관련 준비상황을 보고받으며 대화 로드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특히 중요한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보고를 받으며 남북대화 로드맵을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은 주말인 6일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시해 고위급 당국회담 대표단 구성 등 제반 사항을 협의 중이다.

이처럼 남북이 회담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청와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청와대 내부 곳곳 감지된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회담에 있어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대화와 평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남북은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회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