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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 발표내용 차이…靑 "각국 상황 맞게 표현"


입력 2018.01.06 14:18 수정 2018.01.06 14:20        스팟뉴스팀

"한미 양측 모든 통화내용 공유·동의"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이 한미 양국서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해명하고 나섰다.(자료사진) ⓒ청와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이 한미 양국서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해명하고 나섰다.(자료사진) ⓒ청와대

"한미 양측 모든 통화내용 공유·동의"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이 한미 양국서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해명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6일 한미 양국의 입장발표 내용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미국 입장에서, 우리는 우리 입장에서 발표한 것"이라며 각국 사정에 맞게 표현될 수 있다고 대응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정상의 통화내용에 대해 "남북대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달라. 미국은 100%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평창올림픽 기간중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서는 해당 통화내용을 "양 정상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서 가하기로 했다"며 "경기안전을 보장하는데 집중하도록 올림픽과 군사훈련을 겹치지 않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청와대는 백악관 발표가 양 정상간 통화내용의 전체적 취지를 정리한 것으로, 양측이 모든 통화내용을 공유하고 모두 동의하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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