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 “우량실적 넘어 더 큰 가치 창출 기업”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 기다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현대산업개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은 2일 용산 본사에서 가진 시무식 신년사에서 HDC그룹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는 사업가적 마인드를 갖추고 2018년의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HDC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경영프레임의 변화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구축 ▲창조적 연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 문화 혁신 등을 발표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HDC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우량 실적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HDC그룹은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며,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또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을 본격화해 AMC와 리츠를 설립했으며, 정선리조트 준공, 아이파크몰 증축, 광운대역세권사업 수주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