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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8년 만에 잠실벌 달굴까…50주년 투어 기대감


입력 2017.12.11 14:53 수정 2017.12.11 14:54        이한철 기자

50주년 콘서트 잠실주경기장서 개최설

소속사 측 "콘서트 개최 시기·장소 미정"

내년 음악생활 50주년이 되는 조용필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내년 음악생활 50주년이 되는 조용필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가왕' 조용필(67)의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잠실주경기장은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조용필은 지난 2003년 35주년 기념 콘서트, 2008년 4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여러 차례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잠실주경기장 무대에 선 건 2010년 5월 열린 'LOVE IN LOVE' 콘서트로 총 2회 개최돼 10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용필은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마다 무빙 스테이지 등 최첨단 무대장치를 총동원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조심스런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콘서트를 논의 중인 건 맞지만 시기나 장소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1968년 음악생활을 시작했으며 1970년대 중반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스타덤에 올랐다. 1970년대 후반 공백기를 가진 조용필은 1980년대를 자신의 시대로 물들이며 역대 최고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용필은 30주년, 40주년 때도 대규모 투어를 펼친 바 있는 만큼 50주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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