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vs 맨유 ‘벵거 저승사자 무리뉴’
역대 전적 96승 47무 82패로 맨유가 우세
프리미어리그 명가의 맞대결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간 역대 전적은 82승 47무 96패로 아스날의 열세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이 떠난 뒤 9경기에서는 3승 3무 3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벵거 감독의 천적으로 불리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최대 관심사다. 두 감독간 맞대결은 8승 7무 2패로 무리뉴가 크게 앞서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벵거가 파훼법을 내놓는 모습이다.
아스날 vs 맨유 관전 포인트
- 아스날은 최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5경기서 단 한 번만 졌다. 2승 2무 1패.
- 아스날이 승리하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맨유 상대 리그 홈 3연승을 기록한다.
- 맨유의 가장 최근 아스날 원정 승리는 2014년 11월이다. 이 경기는 루이스 판 할의 맨유 부임 후 첫 원정승이기도 했다.
- 아르센 벵거와 조제 무리뉴의 18번째 맞대결이다. 앞서 무리뉴가 8승 7무 2패로 압도했다.
아스날 주목할 점
- 아스날이 승리하면 200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홈 13연승을 내달리게 된다.
- 더불어 시즌 개막 후 홈 7연승이 달성되는데 이는 클럽 레코드다.
- 하지만 아스날은 토요일에 열린 맨유와의 홈 4경기서 단 한 번만 이겼다.
- 아스날의 올 시즌 홈 실점은 4점이다. 그 중 3실점이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 4-3 경기다.
- 메수트 외질은 맨유를 상대로 4경기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 주목할 점
- 맨유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원정 연승에 도전한다.
- 맨유는 골득실 +24를 기록 중인데 이는 2000-01시즌 이후 최고 기록이다.
- 게다가 지난 시즌 14라운드와 비교할 때 승점 11을 더 얻고 있다.
- 조제 무리뉴는 탑6 팀을 상대로 11경기 동안 원정승리가 없다. 5무 6패.
- 앙토니 마르샬은 올 시즌 20경기서 8골을 넣고 있는데 지난 시즌 기록과 타이다.
- 로멜루 루카쿠는 지난 11경기서 1골만을 넣었다. 특히 10경기서 골대만 11번을 때리고 있다.
- 루카쿠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 5경기서 단 1골만을 넣었다. 유일한 골은 에버턴 시절이던 지난 시즌 페널티킥 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