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호남지역 중소건설업계 3,000억원 이상 수주지원

입력 2007.05.18 16: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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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건교, 18일 호남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밝혀

건설교통부가 4월 발표한 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대책이 가시화되는 금년 하반기부터호남지역 중소건설업계에는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수주물량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호남지역을 방문한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이 밝혔다.

18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호남지역 건설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이 장관은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경제의 핵이라 할 수 있는 건설산업의 육성이 절실한 점을 감안, 지난 4월 ‘지역중소건설업체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책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현재 도급하한제도 개정고시(’07.5.14)가 마무리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연간 1조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수주물량 중 29.5%를 차지하게 될 호남권은 약 3,000억 원 이상의 중소건설업계 수주물량 지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건설경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방건설산업 육성,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후속조치 등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설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광주, 전남·북 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회장단 등 지역 건설경영인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서李장관은 “건설산업은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가 큰 국가기간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건설산업이 지역총생산(GRDP)의 19.5%, 지역고용의 14.9%를 차지해, 수도권(GRDP의 16.9%, 지역고용의 12.5%)에 비해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에서 미치는 영향이 휠씬 크고,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평균보다도 높아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건설업계의 여수 EXPO 유치지원을 위한 지역 SOC 확충 건의에 대해, 李장관은 사업타당성이 있는 경우,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특히, 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은 2008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03년 착공된 순천~여수간 철도개량공사는 금년말까지 54%의 공정을 추진하고, 전라선 전철화사업과 연계, 2011년까지 전철화구간을 여수까지 연장해 유치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시간여 동안 가진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지역전문업계의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건의에 대해일반·전문건설업간 겸업제한 폐지 등 건설산업 환경변화를 고려해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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