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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트렌디한 '퍼 아이템' 제안


입력 2017.11.14 17:21 수정 2017.11.14 17:23        손현진 기자

입문 단계에선 '포인트 퍼 아이템' 부담 적어

가성비 좋은 양털·라쿤털도 제안돼

코오롱스포츠 퍼 야상다운.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 퍼 야상다운.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비싼 가격과 중후한 분위기로 인해 4050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퍼(Fur)를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 가성비로 무장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

회색이나 갈색, 검정 등 모노톤 컬러와 디자인으로 자칫 과하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기존 모피코트에 국한된 퍼 아이템을 양면으로 연출 가능한 롱 코트와 화려함을 입은 퍼 다운, 믹스컬러에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한 참 장식 등으로 진화시켜 선보인다.

처음 퍼에 입문해 퍼 재킷이나 코트가 어색하고 부담스럽다면 퍼 참 장식이나 포인트 퍼 아우터부터 착용해보는 것이 좋다. 풍성한 리얼폭스 퍼를 사용한 참 장식으로 핸드백에 포인트를 주거나, 일반 다운의 모자에 풍성하게 적용된 라쿤 퍼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코오롱FnC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다양한 컬러와 포인트 디테일의 퍼 아이템을 핸드백에 연출하거나 키링으로 사용 가능한 4종의 참(Charm) 장식 스타일로 선보인다.

△쿠론의 C 이니셜에 작은 밍크 퍼 장식으로 세련된 감각을 더한 ‘뮤즈 테슬' △풍성한 리얼 폭스 퍼에 비즈와 진주로 만든 로봇 장식을 더한 ‘소피 퍼' △3가지 컬러 배색의 리얼 폭스를 볼륨감 있는 볼 디자인으로 풀어낸 ‘나탈리 퍼' △쿠론의 C 이니셜에 가죽장식과 투톤 밍크 퍼를 더한 ‘마일리' 제품 등이 있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블루, 화이트, 레드,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퍼가 모자 끝 부분에 적용돼 풍성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다운을 선보인다.

아웃도어의 기술력이 집약된 얼티메이트 프리미엄 다운인 ‘안타티카’는 긴 기장과 슬림한 실루엣 디자인에 넓은 밴드 형태로 모자에 접목된 컬러풀한 퍼가 풍성하고 멋스러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종아리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감과 루즈한 핏, 탈착 가능한 투톤 컬러의 화려한 라쿤 퍼가 접목된 모자가 시선을 사로잡는 ‘빅 볼룸 야상다운 재킷’도 인기가 높다.

코오롱FnC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에서도 탈착 가능한 라쿤 퍼를 적용한 퍼 트리밍 후드가 포인트인 ‘퍼 후디 롱 다운점퍼’를 선보인다. 덕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며, 레글런 소매 라인으로 편안한 실루엣에 긴 기장감, 심플한 퀼팅라인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밍크 퍼 코트를 입고 싶지만 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보온은 뛰어나고 가격은 밍크의 2~3분의 1수준인 양털, 라쿤털을 선택하면 좋다.

코오롱FnC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테디 베어가 연상되는 복슬복슬한 램스킨 무스탕 퍼 코트를 선보인다. 럭키슈에뜨의 ‘퍼 롱 코트(260만원)’는 긴 기장감의 베이직한 테일러드 카라와 디테일을 최소화 시킨 심플한 디자인, 카멜 컬러의 램스킨 퍼 소재로 멋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실용성 높은 리버시블(Reversible) 디자인으로 양면 모두 착용 가능해, 퍼 코트 또는 무스탕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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