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7 타이틀전만 3개, 승자 예측은?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
비스핑 승 57% vs 생 피에르 승 42%
타이틀전만 3개가 예정되어 격투기 팬들의 눈길을 끄는 UFC 217이 5일(한국시간) 열린다.
네티즌이 예상하는 ‘챔피언’은 누구일까. 프리미엄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비스핑, 가브란트, 옌드레이칙의 우세를 점쳤다.
메인이벤트는 마이클 비스핑의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으로, 조르주 생 피에르와 격돌한다. 비스핑은 20승으로 UFC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로 약한 챔피언’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가 단번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데다, 상위 랭커와의 방어전을 회피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번 대결의 상대인 생 피에르 역시 이미 한 차례 은퇴를 선언한 바 있으며, 미들급 매치는 처음 출전한다. 비스핑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생 피에르를 압도적으로 이겨야 자신의 ‘오명’을 벗을 수 있다.
밴텀급 타이틀전에서는 UFC 최고의 앙숙, 코디 가브란트와 TJ 딜라쇼가 드디어 ‘맞짱’을 뜬다. 현 챔피언 가브란트와 이에 도전하는 딜라쇼의 대결은 UFC 213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가브란트의 부상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한 때 ‘팀 알파 메일’에서 함께 훈련하는 동료 사이였던 그들은, 딜라쇼가 팀을 떠나며 서로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다. ‘한솥밥 먹던 사이’에서 ‘철천지원수’가 된 둘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옌드레이칙은 랭킹 4위 나마유나스를 상대로 6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옌드레이칙이 승리하면 여성 밴텀급 전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여성부 타이틀 최다 방어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옌드레이칙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가운데, 나마유나스가 옌드레이칙의 기록 작성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FC 217은 국내 최초 유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되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UFC를 비롯하여 NBA, WTA, 유럽 축구 등을 서비스하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의 월 이용료는 TV 채널 시청이 가능한 ‘베이식’ 월 9,800원(부가세 별도), VOD까지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스탠더드’ 월 12,000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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