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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취업지원 AI 무료교육 첫 수료생 배출


입력 2017.11.02 11:12 수정 2017.11.02 11:13        이배운 기자

“포스코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 동원해 4차산업 전문가 양성”

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와 포스텍은 지난 7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준비생 대상 AI·빅데이터·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추진했다. 포스코는 온라인 강의 수료자 중 별도심사를 거쳐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4차산업 분야 첫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글로벌 학계에서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 그룹사에서 채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도 추천장을 전달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의 연구 프로그램에 일정기간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텍을 비롯해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4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취업준비생과 관련 산업체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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