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양동근 "자살 방지 노래 만들다 과거 기억 떠올라"
'보그맘'의 양동근이 화제인 가운데 양동근이 방황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양동근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양동근은 "자살 방지 프로그램 교육을 위해 노래를 만들던 중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이 떠올랐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은 "자살 방지 프로그램 노래를 만들다 옛날의 내 경험들이 떠올라 나쁜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어린 시절을 촬영현장에서 보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몰랐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알지 못해 질문을 받아도 왜 나한테 질문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 사람들을 밀어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동근은 "가족들과도 잘 대화하지 못했고 오로지 소통 할 수 있는 사람은 여자 친구뿐"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연예인은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자살 교육 방지 프로그램 노래를 만들면서 내 자신도 치료를 받았다. 그 노래를 만든 일은 내가 제일 잘한 일"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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