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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 불참


입력 2017.10.12 16:10 수정 2017.10.12 16: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3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불참한다. ⓒ 연합뉴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3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불참한다. ⓒ 연합뉴스

한 때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령탑 제안설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3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의 문화체육관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협회의 김호곤 부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히딩크 감독의 재부임설로 떠들썩했다.

기존에 히딩크 감독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던 김호곤 부회장은 지난 6월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받은 SNS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말 바꾸기로 도마에 올랐다.

기존에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밝힌 김 부회장은 스스로가 논란을 키우고 말았다. 이후 사태는 김호곤 부회장과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의 진실 공방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에 교문위는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 김호곤 부회장이 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김호곤 부회장은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친 신태용 감독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후보지를 둘러보고 15일을 전후해 귀국할 예정이다.

반면 ‘히딩크 논란’의 중심에 있는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은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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