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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전 수석코치, 베트남 명문 구단 총감독 선임


입력 2017.10.12 15:09 수정 2017.10.12 15: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정해성 호앙아인 총감독. ⓒ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호앙아인 총감독. ⓒ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베트남 명문 구단의 총감독으로 부임한다.

정해성 감독 측은 12일 "정 감독이 베트남 호앙아인 잘라이FC 구단 관계자와 만나 계약을 체결했다"며 "정 감독은 동남아시아 리그는 물론, K리그 클래식 감독보다 더 좋은 대우로 해당 구단 사령탑에 부임한다"고 전했다.

호앙아인은 베트남 축구대표팀 멤버들이 다수 포진한 자국 내 최고의 명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K리그 인천과 강원에 몸담았던 외국인 선수 쯔엉이 뛰었던 구단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정해성 총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의 4강 신화에 기여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허정무 감독을 도왔다.

그리고 지난 4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 수석코치로 재발탁된 바 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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