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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기가 에너지'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2017.09.19 11:00 수정 2017.09.19 11:01        이배운 기자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KT 에너지사업 소개

한 관람객이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KT부스에서 ’기가 에너지 매니저‘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KT 한 관람객이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KT부스에서 ’기가 에너지 매니저‘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KT

KT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기가(GiGA)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KT 에너지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T 전시부스는 ‘KT-MEG’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가 에너지 메니저(GiGA energy manager)’, ‘기가 에너지 DR (GiGA energy DR)’ 등 KT의 대표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KT-MEG’ 플랫폼은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탑재된 세계 최초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이다. KT는 1만1000여개의 사이트가 연계된 관제 현황 및 e-Brain이 분석하는 ‘진단-예측-최적제어’ 3단 메커니즘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기가 에너지 메니저’는 공장·대형건물·아파트와 같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알아내고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전시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 도입 방안 및 기대효과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기가 에너지 DR'은 고객의 에너지소비패턴을 분석해 절감요인을 파악한 후, 아낀 전력을 전력거래소(KPX)에 등록하고 감축이행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에너지 전문인력이 고객의 에너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해 전력거래소의 감축발령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부스에 설치된 단말 및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DR사업 계약부터 감축이행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는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고 있는 KT의 혁신적인 기가 에너지 서비스를 고객이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 융합형 에너지 서비스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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