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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동성애 ‘옹호’ 김명수 후보…집착하지 말라”


입력 2017.09.14 10:01 수정 2017.09.14 11:22        황정민 기자

"국제인권법연구회 학술대회서 동성애 차별금지법 요구"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국민 법 상식과 어긋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의식에 대해 심각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성 소수자 인권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발제자들은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과 군대 내 동성애 처벌법 폐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는 대법원장이 되면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는 대법관과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김 후보자에 집착해선 안된다”며 “대통령의 인식전환과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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