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팀장급 인사 단행..."과학과 ICT 시너지 목표”

이배운 기자

입력 2017.09.12 14:22  수정 2017.09.12 14:24

부처 개편 후 첫 인사...교차인사 점진적 확대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과·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하고 부처가 개편돼 새롭게 출범한 이후 실시한 첫 과·팀장급 중폭 인사다.

이번 인사는 과학기술(제1차관실·과학기술혁신본부)과 정보통신기술(제2차관실)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교차인사, 여성우대 및 능력에 따른 발탁 인사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과·팀장급 교차 직위를 3개에서 8개 직위로 확대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들을 중심으로 능력 있는 핵심 인력을 배치해 성과 여부 등에 따라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8일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소프트웨어정책관 등 국장급 2개 주요 직위에 핵심 인력을 교차 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점진적으로 4급 이하 일반 직원까지 교차 인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꽃마음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을 총괄 과장으로 배치하는 등 여성 인재를 중용하고 송완호 국민생활연구팀장 등 팀장급 발탁 인사도 실시했다.

과기정통부는 “교차 직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과학기술과 ICT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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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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