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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욱일기 수영복 '아쉬운 과거'


입력 2017.08.02 00:01 수정 2017.08.02 00:08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다르빗슈 유, 욱일기 디자인 수영복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다르빗슈 유, 욱일기 디자인 수영복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친한파'로 알려진 다르빗슈 유(30·LA다저스)의 과거 사진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르빗슈 유, 친한파 맞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다르빗슈가 지난 2012년 4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신고식 사진이 담겼다.

당시 다르빗슈는 시애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후 뒷풀이를 하고 있다. 라커룸으로 보이는 곳에서 그는 수영모자를 쓰고 탱크톱 상의에 수영복 하의를 입고 있다.

문제는 그의 하의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수영복은 호주의 유명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의 일본 지사가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다르빗슈에 실망했다" "이래서 역사 교육이 중요하다" "혼혈인(아버지가 이란인) 다르빗슈는 일본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르빗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류현진(30)과 경쟁하게 됐다.

미국 FOX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LA다저스가 다르빗슈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데려오기 위해 윌리 칼훈, A. J. 알렉시, 브렌든 데이비스 세 명의 유망주를 텍사스에 내줬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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