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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5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입력 2017.07.17 17:02 수정 2017.07.17 17:05        이선민 기자

예선 통과 초·중등 다문화학생 30명 이중언어 재능 뽐내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 5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 5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예선 통과 초·중등 다문화학생 30명 이중언어 재능 뽐내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이 참여하는 ‘제 5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 센터(Eduwell Center)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다문화학생의 언어 재능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언어권을 4개에서 6개로 확대하였으며, 행사 진행을 위한 진행자를 재능기부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연팀 및 모국체험단 등을 통한 후속 프로그램 마련으로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한 UCC 동영상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다문화학생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이중 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초등 6분, 중등 8분) 동안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준비한 주제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최종 본선 수상자 5명은 서울대표로 10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유관 기관의 재능 기부로 전체 참여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볼거리와 이벤트를 도입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초등부 공연팀으로 K-pop과 힙합, 어반 등을 선보이는 ‘댄스리플레이팀’, 중등부 공연팀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울림통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환영 배너 및 포토존 설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5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모든 학생에게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서울형 다문화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서울학생의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이중언어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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