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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두산 심판 매수 논란에 “조작은 없었다”

  • [데일리안] 입력 2017.07.02 16:35
  • 수정 2017.07.02 18:09
  • 김평호 기자

두산 고위급 인사, 심판에 돈 건넨 정황 포착

구단-심판 현금거래에 대한 입장 밝혀

<@IMG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고위급 인사가 심판에 돈을 건넨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KBO가 “승부 조작은 없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2일 프레시안의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 최고위급 인사 A 씨는 한국시리즈를 앞둔 지난 2013년 10월 당시 현직 프로야구 심판이던 B 씨에게 현금 300만 원을 건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이미 복수의 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B 씨는 결국 2013년 시즌 후 KBO리그에서 퇴출당했다.

KB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실은 확인됐지만, 승부 개입에 대한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3월 상벌위원회에서 A 씨와 B 씨 간 현금 300만 원 거래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안건을 논의했음에도 이를 공표하지 않아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당시 상벌위원회는 “구단 관계자가 1차로 돈을 송금하였지만, 두 번째 요구는 거부한 점을 봤을 때 승부에 대한 청탁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MG2>
KBO는 “당사자들이 야구규약 제155조 ‘금전거래 등 금지’ 제1항(리그 관계자들 끼리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는 행위를 금지한다)을 명백히 위반했지만, 해당 전직 심판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복수의 야구계 지인들에게 금전거래를 한 소문과 정황이 있었기에 해당 구단 관계자 역시 그 일부의 피해자 일 수 있어 개인의 입장을 고려한 후 법적인 해석을 거쳐 비공개 엄중경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 KBO는 “개인적인 친분은 차치하고서라도 KBO 소속 심판위원과 구단 관계자 간에 금전거래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 야구 관계자 및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심판위원 전원으로부터 윤리강령 서약서를 제출받았다. 향후 리그 관계자들 간에 규약을 위반하는 이해관계가 발생할 경우 클린베이스볼센터를 통해 철저히 조사한 뒤 더욱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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