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DIMF 통해 뮤지컬 신예 급부상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19)이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손보승은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보승은 이날 400여 명이 몰린 예선전에서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 중 '장발장의 독백'을 부르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출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보승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장발장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보승은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상을 수상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자리가 돼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보승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수업과 함께 배우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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