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청와대, 국정기획자문위 확정...'대선 공약' 실천 로드맵 작성


입력 2017.05.19 18:32 수정 2017.05.19 18:34        손현진 기자

위원장 김진표, 대선 공약 현실성 및 소요 재원 파악해 '5개년 계획' 설정

청와대가 19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자료사진) 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19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자료사진)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9일 대선공약의 실천 로드맵을 만들 대통령 직속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명단을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앞서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설치 의결된 국정기획자문위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원장에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필두로 △부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공석인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맡는다.

6개 분과위원회의 경우 △기획분과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위원장)과 김경수·홍익표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경제1분과는 이한주 가천대 교수(위원장)와 민주당 박광온·윤후덕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종학 전 의원 △경제2분과는 이개호 민주당 의원(위원장)과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로 구성됐다.

또한 △사회분과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위원장),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경대 교수, 오태규 전 관훈클럽 총무, 민주당 유은혜·한정애 의원, 최민희 전 의원 △정치행정분과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위원장)과 송재호 제주대 교수, 윤태범 방송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외교안보분과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위원장)과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위원들은 대선 공약을 검토해 현실성을 따져보고, 소요 재원을 파악하는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작업은 각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1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와의 협업 하에 이뤄진다. 이 과정을 거쳐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설정, 단기와 장기 과제로 분류하는 작업도 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