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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 시상


입력 2017.05.16 17:25 수정 2017.05.16 17:30        이선민 기자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수 10인

16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에서 '2017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16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에서 '2017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수 10인

서울대학교는 16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CTL) 320호에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교수 10명을 선정해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시상했다.

올해부터는 각 학과(부)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들을 발굴하여 교육활동을 격려하기 위하여 수상 회수를 연 1회에서 학기당 1회(연 2회)로 확대했다.

교육상 수상자는 영어영문학과 김현진 교수(52), 정치외교학부 김의영 교수(55), 수리과학부 김명환 교수(62), 생명과학부 석영재 교수(55),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준 교수(62),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54), 지구과학교육과 Sonya Martin 부교수(43), 제약학과 김영식 교수(62), 국제대학원 안덕근 교수(49), 경영학과 황이석 교수(56) 등 10명이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시상해왔다.

김현진 교수는 서양 문학, 특히 근대 이전 서양 문학을 통해 21세기 지식인에게 요구되는 창의적·분석적 사고와 비판적 윤리를 함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공과목 ‘중세영문학’, ‘중세르네상스영문학개관’, 교양과목 ‘서양서사시의 전통’ 등을 지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영문학 고전은 물론 고대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어권의 서양 문학을 가르치며 새로운 수업 모델과 교수법 개발, 글쓰기 지도 방식 개선, 강의·학기간 소통과 연계가 가능한 수업 커뮤니티 구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준 교수는 혁신적이고 융합적 연구분야인 신경보철공학(Neural Prosthetic Engineering) 분야의 국내 개척자로, ‘신경보완기술’, ‘생체계측’, ‘고급생체전자공학’ 등 선구적 강의를 개발해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영어 강의 및 원격 강의 개발, 동경대 동시 원격 강의 실시 등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교육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튜터링 제도 적극 활용, 전공과목 스터디 그룹 지원 등을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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