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3분의2 사용 중” KT 공공클라우드 사업 강화

이호연 기자

입력 2017.04.20 06:00  수정 2017.04.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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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전담 컨설턴트 조직 신설

119개 공공기관 중 3분의2가 사용

KT는 지난해 10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 KT

최근 KT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올해 공공기관 전담 컨설턴트 조직을 신설하면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클라우드를 도입한 공공기관 3곳 중 2곳은 KT서비스를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측은 “지난해 10월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후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KT 퍼블릭 클라우드(G-클라우드)는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사항을 계속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전담 전문 컨설턴트 조직도 새롭게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공공기관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올해 헌법재판소에서 KT G-cloud 기반 재해복구센터(DR)를 구축했다. DR은 본청 데이터센터와 KT IDC 그리고 KT G-cloud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KT의 고품질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이번 DR센터는 통합 IT인프라 서비스를 최적화해 구축했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하여 약 30%의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속하고 유연한 확장성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도 KT G-클라우드를 이용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기존 사용하던 KT IDC 시스템과 Hybrid로 연동하여 인프라의 가용성 및 확장성을 높였다.

이 외 통합 홈페이지 구축, 백업 시스템 구축, 전용 웹하드 및 데이터 저장시스템 구축, 통합 주차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시스템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구축되고 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KT G-클라우드 전환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KT는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다양한 협회 등 클라우드를 도입한 공공기관 119개 중 3분의 2가량에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던 공공기관 중에서도 KT 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례들이 증가해다는 설명이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향후 KT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G-cloud 서비스포털 고도화 및 DR센터 확대 등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화가 가속화 되는 공공,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확대하여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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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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