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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안희정 캠프, 난독 혹은 의도적 오독"


입력 2017.03.24 07:17 수정 2017.03.24 18:55        이한철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측의 네거티브를 강하게 비판했다. JTBC 방송 캡처.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측의 네거티브를 강하게 비판했다. JTBC 방송 캡처.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된 민주당 경선 네거티브 논란에 대해 안희정 캠프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시민 작가는 24일 방송된 '썰전'에서 "이런 난독증들이 정치를 해도 되느냐"며 강한 어조로 안희정 캠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후보의 취지는 열심히 군생활을 해서 표창을 받았는데 하필이면 그 당시 여단장인 전두환에게 받았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며 "이를 (안희정 캠프가) 전두환한테 표창받은 걸 자랑하느냐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난독의 산물이거나 의도적 오독의 결과다. 공격하는 것은 좋지만 수준 이하다"고 따가운 일침을 가했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 붙잡혀서 감옥 갔다가 강제 징집됐던 사람인데 미쳤다고 자랑하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도 "이건 오독"이라며 안희정 캠프의 네거티브 비판을 거들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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