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만 쏙 빠진 2NE1 안녕…사진만 완전체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1.21 09:42  수정 2017.01.21 09:43
걸그룹 2NE1의 마지막 음원 '안녕'이 공개됐다.ⓒ YG

걸그룹 2NE1의 마지막 음원 '안녕'이 공개됐다. 완전체가 아닌 씨엘 산다라박 박봄 만이 참여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1일 0시에 2NE1의 마지막 노래인 ‘안녕(GOODBYE)’이 공개됐다. ‘안녕’은 씨엘이 직접 쓴 팬들에게 이별의 인사를 전하는 가사를 씨엘, 박봄, 산다라박의 보컬로 담아냈다.

마지막 노래라는 사실에 전세계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공민지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2NE1을 탈퇴한 공민지는 마지막 음원 제작 소식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민지는 자신의 SNS에 "2NE1의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되어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일전에 2NE1 멤버로서 대중과 팬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합니다. 우리 멤버들 CL언니, BOM언니, 다라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은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그리워해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걸크러쉬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봄 논란과 공민지 해체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며 결국 가요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