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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남지현에게 감탄, 배울 점 많은 배우"


입력 2016.11.28 07:00 수정 2016.11.28 10:45        부수정 기자
배우 서인국이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루이'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을 언급했다.ⓒMBC 배우 서인국이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루이'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을 언급했다.ⓒMBC

배우 서인국이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루이'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을 언급했다.

서인국은 2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남지현에게 감탄했다"며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남지현을 칭찬했다.

앞서 남지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인국에 대해 "인국 오빠와의 호흡은 최고였다"면서 "로맨스 장면을 찍을 때 인국 오빠와 상의했다. 어떻게 하면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올까 고민했다. 예쁘고 풋풋한 로맨스 장면이 잘 담겨서 만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인국은 "지현 씨가 강원도 사투리를 썼는데 만약 나였으면 사투리 연기의 틀에 박혀 있었을 거다. 표현의 한계도 있었을 거고. 근데 지현 씨는 사투리에 풍부한 감성을 녹여내 연기했다.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남지현이 분한 복실이를 '복실아'라고 하지 않고 '복실'이라고 한 이유에 대해선 "루이가 기억을 잃은 세계에선 복실과 루이만 있다고 상상했다. 남들은 '복실아'라고 부르지만 루이는 '복실'이라고 불러서 나만의 특별한 복실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 역의 오대환과는 전작 OCN '38사기동대'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두 사람의 바보 케미스트리(배우 간 호흡)는 깨알 재미가 됐다.

서인국은 "이번 드라마에서 둘 다 바보였다"며 "전작에서 형이 극 후반부에서야 내게 말을 놓더라. 친해질 수 없는 캐릭터여서 그랬던 것 같다. 이번 드라마에선 서로 붙는 신이 많아서 친해졌다"고 웃었다.

드라마를 마친 서인국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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