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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강구조 건설 활용 기술 교육


입력 2016.10.25 14:59 수정 2016.10.25 15:13        이광영 기자

내진 설계·모듈러 건축 등 건설 실무 사례 중심 교육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25일 경북대학교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에서 김선웅 영산대학교 교수가 ‘지진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25일 경북대학교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에서 김선웅 영산대학교 교수가 ‘지진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5일 경북대학교 대강의실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틸건축학교 교육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철강재 활용 기술을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실제 설계 사례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다.

경북대학교 건축학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김선웅 영산대학교 교수가 ‘지진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주제로 최근 경주 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진 특성 및 내진설계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진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초고층 건물에 대해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봉호 아주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모듈러 건축 기술 현황 및 사례’ 라는 주제로 조립식 주택인 모듈러 주택(공업화 주택)의 국내외 시장분석과 특허분석을 통해 모듈러 건축 시스템의 기술 동향에 대한 소개와 재료적 특성, 성능평가, 사례 분석 및 미래요구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철강협회 강구조센터에서는 오는 11월 서울대에서 2차 스틸건축학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건설전문가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건설 안전 확보를 위한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구조 건축 보급 확대 및 건설용 강재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에 설립됐다. 소재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제강사와 건설사 및 유통사 등 4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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