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기성용, 먹구름 낀 한혜진 표정 포착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07 09:28  수정 2016.10.07 10:49
쓰러진 기성용을 걱정하는 한혜진 표정이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배우 한혜진이 쓰러진 남편 기성용을 걱정 어린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는 JTBC 생중계로 전파를 탔다.

이날 경기 외적으로 눈길을 끈 건 이날 맹활약한 대표팀 기둥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의 모습이었다.

한혜진은 경기 내내 태극기를 흔들며 기성용을 응원했고, 특히 기성용이 전반 10분 골을 터뜨린 순간엔 벌떡 일어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성용 또한 경기장을 찾은 아내를 위해 하트 세리머니를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후반 35분 골문 앞에서 볼 경합을 벌이던 기성용이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쓰러진 것.

기성용은 허리를 움켜지고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해 한국 관중들의 걱정을 샀다. 특히 앞서 포착된 밝은 표정이 사라지고 먹구름이 가득 낀 한혜진의 표정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기성용은 고통을 참고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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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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