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JTBC '판타스틱' 출연…시한부 작가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7.25 09:19  수정 2016.07.25 09:21
배우 김현주가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 출연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배우 김현주가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 출연한다.

25일 홍보사 피알제이에 따르면 김현주는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연애담을 그릴 로맨틱 코미디다. 슬퍼할 시간도 없기에 화끈하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을 만든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등을 집필한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현주는 극 중 장르물 1인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며 '갓소혜'라 불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았다. 시한부 판정에도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인물로 센 언니지만, 가족에게 한 없이 약한 게 유일한 약점이다.

남은 시간 5개월, 오늘을 반짝이게 살다가 폼나게 사라지리라는 그녀의 계획을 10년 만에 재회한 류해성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면서 기상천외 로맨스가 시작된다.

제작사 측은 "내일 없이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김현주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덧입혀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판타스틱'은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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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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