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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손예진 눈물 "15년 감금돼 있다가..."


입력 2016.07.19 07:28 수정 2016.07.19 07:29        스팟뉴스팀
덕혜옹주 손예진이 눈물을 흘렸다. 네이버V앱 캡처. 덕혜옹주 손예진이 눈물을 흘렸다. 네이버V앱 캡처.

'덕혜옹주' 손예진이 눈물을 흘렸다.

손예진은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덕혜옹주'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마지막 장면을 언급하다 감정에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박해일은 "정신병원에 15년간 감금돼 있다가, 김장한이 복동과 함께 병원을 알아내서 딱 만나는 장면이다. 뒷모습으로도 연기를 하더라. 5~60대 나이대로 변한 영상이었는데 진폭을 오갔던 모습이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감정을 추스른 손예진은 "38년 만에 돌아왔을 때의 감정은 참"이라며 "사실 덕혜옹주는 당시 잘 기억을 못하는 캐릭터다. 많은 세월이 흘러서 돌아왔을 때 오히려 감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1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8월 10일 개봉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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