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 눈물 "15년 감금돼 있다가..."
'덕혜옹주' 손예진이 눈물을 흘렸다.
손예진은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덕혜옹주'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마지막 장면을 언급하다 감정에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박해일은 "정신병원에 15년간 감금돼 있다가, 김장한이 복동과 함께 병원을 알아내서 딱 만나는 장면이다. 뒷모습으로도 연기를 하더라. 5~60대 나이대로 변한 영상이었는데 진폭을 오갔던 모습이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감정을 추스른 손예진은 "38년 만에 돌아왔을 때의 감정은 참"이라며 "사실 덕혜옹주는 당시 잘 기억을 못하는 캐릭터다. 많은 세월이 흘러서 돌아왔을 때 오히려 감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1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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