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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민넷, 전국 주요 도시에서 '통일캠페인' 진행


입력 2016.05.27 19:32 수정 2016.05.27 19:32        하윤아 기자

28일 대전·충남, 29일 광주·전남서 캠페인 진행, 북한인권 영화 상영도

22일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대구 지역에서 통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22일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대구 지역에서 통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북민넷, 대표 한기홍)가 올바른 북한인권 개선과 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통일캠페인을 진행한다.

북민넷은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지역에서 북한인권 영화 전국순회상영회 및 통일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민넷은 앞서 21일과 22일 각각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통일캠페인은 △북한인권 및 통일 희망메시지 작성 △북한 주민들에게 전하는 '통일메아리' 녹음 △북한인권사진전시회 △북한인권 관련 책자 배포 △북한인권 및 통일에 대한 설문조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북한인권영화 상영회에서는 2015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설지'와 '인민공화국 소년', 'The other interview'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28일 토요일에는 대전 샘머리 공원에서 영화 '인민공화국 소년', 'The other interview' 등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호영 감독의 작품 '인민공화국 소년'은 북중 접경지대에 살고 있는 꽃제비 철민이 조선족 밀수꾼과 만나면서 탈북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 'The other interview'는 엠네스티 영국지부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 박지현 씨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자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29일 일요일에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박진순 감독의 작품 '설지'가 상영된다. 벽화 그림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탈북자 설지가 얼굴을 가린 채 다큐멘터리 방송에 출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북민넷은 내달 4일과 5일에도 각각 청주와 수원에서 북한인권영화 상영회와 통일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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