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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에 캔자스시티 감독도 "진짜였다"


입력 2016.04.10 00:20 수정 2016.04.10 00:21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132m 비거리에 달하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 게티이미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132m 비거리에 달하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 게티이미지

박병호(30·미네소타)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에 적장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2 맞선 8회초 1사 네 번째 타석에서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소리아의 시속 79마일(약 12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홈런의 비거리는 무려 132m(433피트).

경기 후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박병호 힘에 대해 들었다. (경기를 해보니)진짜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박병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미네소타는 3-4로 역전패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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