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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132m 대형 아치’로 미국 언론 홀렸다


입력 2016.04.09 16:13 수정 2016.04.10 00: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트윈시티즈닷컴 “드디어 홈런 가뭄 끝냈다”

박병호 홈런, ‘132m 대형 아치’로 미국 언론 홀렸다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 ⓒ 게티이미지

박병호(30·미네소타)의 거포 본능이 미국에서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안타가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2-2 동점이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호아킴 소리아의 12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32m의 초대형 홈런에 미네소타 언론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트윈시티즈닷컴’은 “박병호가 지난달 12일 시범경기서 3번째 홈런을 친 뒤 한 달 가까이 이어온 홈런 가뭄을 끝냈다”며 “KBO리그에서 지난 2년간 105개의 홈런을 쳤다. 홈런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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