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율 2할대 진입 임박…출루율 4할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08 16:46  수정 2016.04.08 16:47

에인절스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 기록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167이 됐고 출루율은 0.412를 마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또 다시 출루했다.

개막 이후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아직 타율은 저조하지만 출루율은 4할대를 넘기며 출루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9회 대타로 나선 에인절스 최지만은 고대하던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들어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9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앨버트 푸홀스의 끝내기 안타로 에인절스가 텍사스에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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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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