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측은 부적격자 선정 기준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안보 △윤리 등 우리나라 헌법의 5대 핵심가치에 반하는 후보로 제시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차로 발표한 명단에 새롭게 추가된 후보는 새누리당의 문대성, 서청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박경미, 김종인, 민병두, 설훈, 신경민, 윤후덕 후보다. 또한 국민의당 장병완, 신기남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의 이해찬 후보도 새롭게 포함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측은 "문대성 후보자는 박사학위 논문표절로 논란을 빚었고 서청원 후보는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헌금 32억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서 1년 6개월 징역이 확정되며 의원식을 상실한 바 있다. 반 윤리, 반 법치 부분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박경미 후보와 김종인 당대표에 대해서는 각각 2004년과 2006년의 논문 표절 의혹이 있었고 특히 김종인 대표의 경우 1993년 파산 직전의 동화은행에서 2억 1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협의로 2년간 복역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장병완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는 법치와 안보에 반하는 인사로 평가했으며 신기남 민주당 후보는 장남과 딸의 로스콜 졸업에 관여한 의혹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을, 무소속 이해찬 후보는 안보에 반하는 행태와 '막말논란'을 문제삼으며 부적격자라고 꼬집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측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유권자들에게 전해지는 후보들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바른사회는 앞으로도 '2016 바른국회 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위한 정확하고 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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