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준결승전이 치러졌다. SBS K팝스타5 캡처
'K팝스타5'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수정과 막판 뒤집기의 주인공 안예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5점차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진검승부만 남긴 상태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준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이수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안예인은 또 다시 자작곡 '호구'로 무대를 장악하며 이시은, 마진가S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수정의 경우, 첫방송에서부터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남다른 보이스로 이미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안예은은 방송 초반 편집이 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이후 급부상하며 그의 자작곡에 이미 마니아층까지 생겨나는 등 뒷심 저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들의 점수는 283점과 278점. 단 5점차를 보인 가운데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이수정과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겸비하게 됐다는 극찬을 얻은 안예은의 막판 한판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생방송 문자 투표가 60%나 되기 때문에 이들의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단 한 번의 무대에서 누가 3억 원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준결승전은 13.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5%보다 2.2%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KBS2 '1박2일-시즌3'는 12.5%, MBC '일밤-진짜 사나이2'는 9.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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