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대표 "올해 카페베네 흑자전환 할 것"

김영진 기자

입력 2016.03.28 16:24  수정 2016.03.28 16:2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2018년 국내 매출 1320억 매장 1000개까지 확대...새 BI발표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가 28일 서울 압구정 카페베네 갤러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르 가지고 새 BI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카페베네
지난해 10월 카페베네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승우 대표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최 대표는 28일 서울 압구정 카페베네 갤러리아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4월 중순에는 광고예산이나 적극적으로 브랜드이미지를 리뉴얼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다행이고 하반기에는 흑자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18년에는 국내 매출 1320억원. 해외매출 300억원, 영업이익률 10%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 850개, 해외 115개(중국 제외)인 매장을 2018년까지 국내 1000개, 해외 500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000개 매장을 잡은 것은 인위적인 확장이 아닌 유기적인 확장의 의미이며 대신 해외쪽은 공격적으로 확대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사실상 실패한 중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지 합작 파트너사의 경영부실, 내부 문제 등으로 지난해 4월 이후에는 통제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 80억원 정도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손실은 재무제표상에 모두 반영돼 앞으로 더 이상 중국사업으로 인한 손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중국의 또 다른 기업에서 합작을 제안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사업을 지속할 뜻도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이날 새로운 BI를 발표했다. 향후 카페베네는 새로운 BI발표와 함께 매장 인테리와와 익스테리어 등을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의 첼시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새 BI는 커피를 보관하는 커피 저장고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양재형 카페베네 마케팅 전무는 "새 BI는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또한 카페베네를 대표하는 'b' 로고에 커피나무 열매를 디자인해 커피라는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단에는 카페베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re than Coffee'를 새겨 커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전달하려고 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커피전문점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투명경영, 가맹점 중심 경영, 고객 중심 경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