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홈경기서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대표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새로운 홈 유니폼은 대표팀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상, 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상의에는 수평으로 뻗은 역동적인 줄무늬가 들어가고, 파란색의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돼 ‘태극무늬’를 완성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으로 상, 하의를 제작했다. 또한 정강이 부분의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을,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양말을 착용하도록 했다.
새 유니폼은 대한민국 축구의 자긍심을 심미적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소재 구성과 기능성, 통기성, 친환경성을 아우르는 나이키의 모든 혁신을 효과적으로 담고 있다. 드라이 핏 기술과 레이저 컷 통풍구, 상의 전, 후면 모두에 적용된 메쉬 소재는 선수들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경기 중 체온 유지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대표팀 특유의 강렬한 붉은색은 아니지만 줄무늬로 인해 충분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됐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땀 배출을 도울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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